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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벤트 마감]온라인 책 모임 잘하는 법2021-06-24 10:19:44

본격적인 비대면 시대, 온라인으로 책 모임 잘하는 법 안내서가 출간되었다. 

도서관, 교육청, 중고교, 대학 등에서 독서 토론과 글쓰기를 강의해온 저자 4인이 ‘온라인 책 모임'만의 특징과 문제 상황을 분석하여 비대면 독서 모임 노하우를 정리했다. 

 

*응모기간 :6/24~7/1

* 당첨발표 : 7/2

* 서평 작성 기한 : 도서 수령 후 2주

* 인원 : 10명

* 응모방법 : 해당 페이지에서 신청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서평단 필수 미션※

1. 교보북살롱>커뮤니티>북적북적놀이터 글쓰기>서평 게시

2. 개인 SNS 업로드 필수태그(#책제목 #교보북살롱)

3. 평소 이용하는 온라인서점 1곳 이상에 별점 및 후기 업로드 후 카페 게시글 댓글에 링크 작성

 

도서소개​

 

 

◈ 온라인으로도 책 모임을 잘할 수 있을까?

 

- 온라인 책 모임은 오프라인 모임만 못하다는 생각

독서는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활동이다. 그럼에도 다양한 독서 모임이 존재하는 이유는 ‘함께 읽기’의 힘을 알기 때문이다. 

책 모임을 하면 혼자 읽을 때엔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관점을 얻어 시야가 넓어지고, 독서의 동력이 지식, 증폭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본격적인 비대면 시대가 오면서 각종 책 모임이 중단되었다. 잠시 좌절하던 모임 회원들은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바로 온라인 비대면으로의 전환이다.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시대에 온라인 모임쯤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 않느냐고 묻는 이도 있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직접 대면을 선호하는 이들은 온라인 모임을 기피하면서 우울해하고, IT 장비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세대는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좌절감을 느낀다. 

제법 온라인 문화에 익숙하다고 자부하는 운영자도 다양한 화상 회의 플랫폼 기능과 특성을 숙지하지 못해 모임을 원만히 이끌지 못한다. 

온라인에서는 특히 지속력과 결속력이 떨어져 운영자의 고민은 깊어간다. 이런 고심은 오프라인 모임에서도 생기지만 직접 대면하지 못하면서 생기는 틈은 더 많은 문제를 낳는다.

이에 책 모임 운영자이자 회원이며, 도서관, 학교, 교육청 등 여러 기관에서 독서 토론과 글쓰기를 강의해온 저자들이 현장에서 접한 다양한 문제를 점검하고 정리했다. 

말주변이 없어서, 낯가림이 심해서, 온라인이 낯설어서 등의 참여자 개인 고민부터, 모임의 운영법과 지속력으로 애태우는 운영자의 애환을 두루 담아 해결법을 제시한다. 

 

◈ 온라인 책 모임 현장 사례를 담아 구성된 친절한 안내서 

 

- 회원 모집 방법과 운영 원칙 정리부터 각종 문제 해결법까지!

전체 구성은 총 3부로 나뉜다. 1부는 준비 편이다. 책모임에 앞서 어떤 마음 자세를 가지면 좋을지, 필요한 도구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다룬다. 

온라인 모임에 거부감과 두려움이 있는 이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담겼으며, 장비 조작에 서툰 이를 위해 도구를 하나하나 안내해주고 사용법을 설명해준다. 

더불어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으로는 무엇이 있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분석한다.

2부는 실전 편이다. 온라인 책 모임 회원 모집은 어떻게 하고 운영 원칙은 어떤 내용으로 언제 세워야 하는지를 다룬다. 

또한 침묵과 다변 사이에서 대화가 편하게 오가게 하는 법, 접속 대기 시간과 쉬는 시간에 활용할 만한 프로그램, 화면으로 보이는 사생활 노출을 피하는 법 등 온라인 책 모임에서 생기는 문제와 해결법을 안내해준다. 

3부는 지속 가능한 책 모임을 위한 방법 편이다. 결석률이 높아질 때, 회원들이 친분으로 인해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 

어린이와 청소년 책 모임을 꾸리고 싶을 때 등 같은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모임에 활력을 더하는 확장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 책 모임의 본질은 ‘관계’다

 

- ‘온택트’ 시대에 꼭 맞는 책 모임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책 모임을 단순한 사교 모임으로 생각한다면 이 책이 불필요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책 모임은 친목 도모를 위한 수단만이 아니다. 책과 특정

주제를 두고 논제를 뽑아 깊이 있게 토론하는 모임이다. 특히 ‘비경쟁 독서 토론’을 지향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어떤 생각이든, 어떤 말이든 책 모임에서는 모두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다.

오프라인이냐 온라인이냐를 떠나 모든 모임의 본질은 ‘관계’다. 건강한 관계의 관건은 합의와 존중이다. 책 모임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기술적인 문제부터 심리적인 문제까지 어떤 점을 합의하고 존중해야 하는지를 다루어 ‘온택트’ 시대에 꼭 맞는 책 모임을 꿈꾸는 이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 온라인 책 모임에 관심이 있으나 아직 시작하지 못했다면, 책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면, 책 모임의 지속 가능성으로 고민한다면, 좋은 프로그램으로 모임에 활력을 더하고 싶다면 읽어볼 만하다. 

 

지은이

 

▪ 김민영: 방송작가, 영화비평 활동가, 출판 기자로 일했다. 저술과 강의가 업인 프리랜서 15년 차 작가다.

 서울시교육청, 국립중앙도서관, 서울교대, 숙명여대, 중앙대에서 독서 토론과 글쓰기를 강의했다. 

하루를 책 모임과 글쓰기, 운동으로 구성하며 ‘글 쓰는 도넛’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한다. 

지은 책으로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공저 『질문하는 독서의 힘』 『서평 글쓰기 특강』 등이 있다.

 

 

▪ 류경희: 독서 토론 강사 및 연구자. 가톨릭대 대학원에서 독서교육을 전공했다. 학교, 공공 도서관 및 교육청 등에서 독서 토론과 글쓰기를 강의하고 진행한다. 

‘어른도 그림책’, ‘온라인 독서 토론’, ‘박완서가 그리울 때’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모임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연구 논문은 「중년여성의 인문그림책 경험 연구-독서 토론 내용을 중심으로」이며, 공저로 『글쓰기로 나를 찾다』 『김동식 소설집으로 토론하기』 『이젠, 함께 걷기다』 등이 있다.

 

 

▪ 오수민: 독서 토론과 글쓰기를 강의한다. 책 모임을 하면서 소심함에서 탈출한 전직 대학 강사이자 숙명여대 이학박사다. 

경북대, 숙명여대, 청주대에서 강의했다. 전남교육연수원, 경기도혁신교육연구원, 학교, 도서관에서 독서 토론을 진행했다.

 숭례문학당에서 ‘온라인 어린이 글쓰기 모임’을 만들어 수백 명의 어린이들에게 글쓰기의 재미를 전파하고 있다.

 

▪ 이혜령: 독서 토론 강사와 작은도서관 운영자로 활동한다. 책과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서 책 모임을 만들고 운영한다. 

도서관, 학교, 지역 공동체에서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을 두루 만나고 있다.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 경기도독서토론 리더 과정, 경기도신규공직자 연수, 인천광역시서부교육청 토론 등 많은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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