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긴 독서습관 챌린지의 마지막 달이 다가왔습니다. 길게만 느껴졌던 기간이 어느해 한주한주 채워가다 보니 마지막 수업을 하고 아이가 아쉬움반 뿌듯함 반으로 본인 스스로 해냈음에 굉장히 자부심을 갖게 되었어요. 엄마 입장에서도 아이가 의무로 책을 읽긴하지만, 수업을 준비하며 책을 깊이 있게 읽게되었고 선생님께서 무슨 질문을 하실지, 어떤 대답을 할지 미리 준비하며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들을 갖더라구요. 평일 저녁시간이라 다소 피곤한 적도 있었지만,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성실히 챌린지를 수행한 딸아이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